알토 등 ‘신계열’ 신약 임상시험 '성공'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올해 알토 뉴로사이언스 등 4대 생명공학사가 주목된다고 최근 파마보이스가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알토는 뇌 장애에 처음으로 바이오마커 및 AI 플랫폼을 통한 정밀 의약품 개발을 꾀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작년 말에 주요 우울 장애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신약후보가 ALTO-3002상 임상시험 결과 바이오마커로 확인된 환자에 대해 더욱 높은 임상 반응을 보여 성공한데 이어 올 초에는 IPO도 성황리에 마쳤다.

이와 함께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베로나 파마도 COPD 유지 요법에 신계열 신약후보인 엔시펜트린(ensifentrine)이 블록버스터로 유망하다는 평이다.

이는 항염 및 기관지 확장 효과를 지닌 2중 억제제로 임상시험에서 폐 기능 개선 및 COPD 악화 위험 감소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을 보여 현재 승인 심사 중이다.

더불어 작년 말 BMS가 인수를 결정한 카루나 쎄러퓨틱스도 신규 활성 메커니즘 정신분열증 신약후보 카엑스티(KarXT)가 임상시험 결과 증상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체중 증가, 졸음, 운동 장애 등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과도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승인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의 NASH에 최초신약 레스메트리옴(resmetirom)이 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내 곧 승인될 기대며 블록버스터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마드리갈은 출시를 위해 사노피의 전직 경영진을 영입하는 등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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