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세르골린 성분 뇌기능 개선제 30정ㆍ100정 단위 포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환인제약(대표 이원범)은 경구용 뇌기능 개선제 ‘니세온정 30mg(성분명 니세르골린)’<사진>을 3월 1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니세온정은 일차성 퇴행성 혈관치매 및 복합성치매와 관련된 기억력 손상, 집중력장애, 판단력장애, 적극성 부족 등 치매증후군의 일차적 치료에 사용된다.

주성분인 니세르골린은 맥각 알칼로이드 유도체로서 선택적인 α1 아드레날린 수용체의 길항제로 알려져 있다. 뇌경색, 급성 및 만성 말초 순환 장애, 혈관성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질환에 대해 50개국 이상에서 30년 이상 임상적으로 사용된 성분이다.

최근 몇 년간 콜린알포세레이트, 아세틸엘카르니틴, 옥시라세탐을 포함한 기존 뇌기능개선제들이 급여·임상 재평가로 인해 잇따라 입지가 축소되면서 니세르골린 제제가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다.

성인 환자의 경우 1일 1회 니세온정 30mg을 식전에 복용하고, 최대 60mg까지 증량할 수 있다. 상한 약가는 1정당 424원이며, 30정과 100정 포장 단위로 출시됐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