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년간 광주기독병원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기록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최용수 제13대 광주기독병원장이 재임하면서 6년동안의 병원장 시절 기록을 담은 ‘감사의 여정’(광주기독병원 발행)을 펴냈다.

최 병원장은 “임기를 마치면서 그동안 병원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기록 보존을 위해 시작했다. 단순한 자료의 나열이 아닌 하나님이 어떻게 병원을 훈련시키었는지에 대한 관점을 가지고 편집했다”고 밝혔다.

△1부 : 부르심 △2부 : 소명 △3부 : 동행 등 총3부로 구성되어 지난 2018년 1월 1일 병원장 취임에서 2023년 12월 31일 병원장 퇴임 까지의 6년간의 기록을 순서대로 기술하고 있다.

응급의료센터 24시간 전문의 진료체계 완비, 개원 113주년 제중원 터 기념비 건립, 남북의료 광주포럼, 소화기센터 확장 이전, 자동 주차 관제시스템 도입, 뉴스위크 대한민국 Top 100 선정, 로봇수술센터 개소, 재활의학과 등 리모델링 확장 이전, 광주전남 첫 노인의료센터 착공 등을 볼 수 있다.

선교적 정체성으로 네팔교회 재건 3차 사업 완료, 북한 선교 콘서트, 우즈베키스탄 의료선교, 유튜브 5분 메시지, 섬 의료봉사, 희망 릴레이, 디모데케어 프로젝트, 다문화 협력사업 포럼, 해외사역 선교사 지원, 곡성 입면에서 의료봉사, 교회와 병원이 함께하는 허들링 프로젝트, 태국 매솟 의료선교 등도 담겨 있다.

최용수 병원장은 “병원장으로 부름받은 후 코로나 팬더믹과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모든 지표가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그리고 직원 여러분의 사랑과 열정에 힘입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교병원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돌아보았다.

“지난 6년동안, 우리 병원의 우위는 무었인가? 우리 병원을 어디에 위치시켜야 할 것인가? 미래사회 우리 병원의 역할은 무었인가? 끊임없이 질문하고 기도했습니다. 사랑으로 치유하는 병원, 마음으로 감동하는 병원의 사역에 여러분과 동행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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