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차 정기총회서 2024년 예산·주요사업 등 원안대로 승인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신약조합이 올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환경 구축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은 29일 삼정호텔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사업 및 결산, 2024년도 사업 및 예상 계획(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은 이날 2024년도 주요 역점 사업으로 △제약·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환경 조성 △분야별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 △국가 R&D 지원 정책 기획 및 연계사업 인큐베이션 추진 △바이오헬스 신약 R&D 전주기 지원을 위한 인프라·플랫폼 구축 및 운영 등을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세부사업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홍성한 이사장<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포함한 산업계 단체들을 중심으로 중지를 모아서 정부의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며 “창의적 아이디어로 도전하고 실패를 용인하면서도 더 효과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절실한다. 건강한 R&D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의견을 개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약조합은 올 한해도 변함없는 변혁적 리더십의 신약개발 컨트롤타워로서 정부와 업계의 소통창구 역할을 잘 수행해 글로벌 신약개발의 크고 작은 성과들이 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환경의 외연을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약조합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술거래기관 선정 기념 현판식과 함께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은 24명의 유공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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