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영업 이해·현직자 대화 등 진행…개량신약 디테일 콘테스트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전국 대학교 제약공학과 4학년(졸업예정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영업의 이해와 졸업 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MR 트레이닝 캠프’와 ‘개량신약 디테일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캠퍼스에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제약영업의 이해, 현직자와의 대화, 개량신약 교육, 캠퍼스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1회 전국 대학생 개량신약 디테일 콘테스트’가 열렸다. 캠프 과정에서 배운 것을 종합해 고객에게 개량신약을 소개하는 디테일 영업 형식의 콘테스트였으며,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 우수상 8명에게 50만원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구가톨릭대 최성준 씨는 “캠프에서 알게 된 동기들과 새로운 경험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원래 MR에 관심이 있었지만 실제로 잘할 수 있을지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감과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4학년 학생들한테 가장 큰 걱정은 취업”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이벤트가 될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학생이 MR이라는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