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지난 20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 파업으로의료대란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 28일 관악구청과 관악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의료진 격려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격려방문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최정화 관악구보건소장을 비롯한 수행원이 참석했고 병원 측에서는 김철수 이사장, 김상일 병원장, 김민기 의무원장, 김종일 간호부장 등이 함께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의료계 집단 행동으로 의료 공백의 위기임에도 병원 측이 정상적인 응급실 운영과 외래 진료로 일정 부분 큰 역할을 해 주셔서 매우 든든하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 구청장은양지병원이 외부 기관 및 언론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의료 현장에서 구민들이 문제 없이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 체계를 잘 준비해 시행하고 있어서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최정화 관악구 보건소장도중앙대 병원과 보라매병원이 소재한 동작구와 비교해 관악구는 상급병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양지병원이 이들 대형병원 못지 않는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하며 향후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본원 응급의학과에 근무하는 12명의 전문의들이 정성을 다해 응급환자 치료를 수행하고 있고 중환자실에도 5명의 중환자 전담 전문의도 상주하고 있어서 의료 대란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주민 건강에 문제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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