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역량 강화와 경쟁력 확보에 적임자 펑가...임기 2월28일부터 2년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제5대 병원장에 현 황수현 병원장(사진)이 재임명됐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를 결정했다. 임기는 2024년 2월28일부터 2026년 2월27일까지 2년.

황수현 병원장은 지난 2022년 2월 제4대 병원장으로 취임해 진료와 공공보건의료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완벽하게 대응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진료역량 강화와 경쟁력 확보에 적임자라는 펑가를 받았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에서 중증ㆍ중등도 환자전담 음압시설 및 중환자실 운영을 유지하고 선별진료소와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한 공로로 2023년 경상남도의사회 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수현 병원장은 경상국립의대를 졸업하고 경상국립대병원에서 신경외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서울삼성병원 전임의를 거쳐 경상국립의대 신경외과 교수, 병원 기획조정실장,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개원준비단 부단장, 마산의료원장 등을 지냈다.

척추 미세수술 명의로 미국 클리브랜드 척추연구소에서 연수했으며, 학회로는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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