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분야별 협의회 구성, 조합 위상 강화, 기업맞춤형서비스, 수익구조개선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28일 양재 엘타워에서 제45회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제18대 신임 이사장에 이영규 대표(우영메디칼)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이영규 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선거에서 기호 1번 피씨엘 김소연 대표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영규 이사장은 4년간 조합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이영규 신임 이사장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사,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이사, 진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의료기기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채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의료기기 산업훈장 등도 수상했다.

그는 선거에 앞서 5대 공약을 통해 △의료기기 전문분야별 협의회 구성 △의료기기 조합 위상 강화 △기업맞춤형서비스 △조합 수익구조개선 △회원사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통합해 전문분야 협의회 구성, 회원사 기업 서비스 만족을 위한 정부 기관 대관 업무 역량 강화와 제조기업 애로사항 상시 청취 채널 운영 및 기업 규제 개선 위한 협의체 구성과 대정부 의견 제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병원협회와의 업무 협약 통한 제조 기업과 소통 채널 구축, MDR 적용에 따른 임상의 평가 관련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원부자재 공동구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조합 수익 채널 다변화를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와 조합 주도 회원사 사업 개발 창업 기업의 회원 가입 유도 및 전문가 그룹 자문 비용 조합으로 기여금 활용 회원사 금융비 절감, 시장 중심형 정보 수집과 모델 기업경영 전문가 풀 구성 및 전략적 협업채널 구축과 CEO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교육프로그램의 다각화 진행을 약속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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