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정기총회 300억원 예산안 의결…부회장단 12명에서 15명 확대
국제전시회, 무역사절단 통한 국내 의약품수출진흥 박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8대 회장에 류형선 부회장(다산제약 대표이사)이 선출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8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 6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류형선 부회장<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고 회장단, 이사진은 신임회장에게 위임했다.

류형선 신임 회장은 “우리 협회는 1957년 설립이해 지난 60여년 동안 의약품 및 화장품 산업 발전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유한 업무를 바탕으로 더 노력하고 전전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그는 "앞으로도 제 18대 임원들이 보다 폭넓고 진취적으로 협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단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형선 회장은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들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기존 수출진흥 행사를 더욱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의약품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국산 의약품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총회에서는 임원 선임 안건과 더불어 2024년도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개정(안)이 통과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2024년 예산 300억원에 대해 승인했으며 부회장 인원을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는 정관 걔정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024년 사업 계획안으로 국제의약품 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시장 동향 파악, 해외 바이어 초청 1:1 무역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의약품 수출 진흥에 힘쓰기로 했다.

협회가 올해 참가하는 전시회는 CPHI 밀라노, 일본, 중국, 사우스 아메리카 등을 비롯해 비타푸드 유럽, 아프리카 헬스 엑손 등이다.

또한 정확안 수입 실적 자료 산출을 통해 국내 의약품 산업 정책 자료를 제공하고 수입 요건 확인을 통한 부정, 불량 제품의 수입을 방지하기로 했다.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새한제약 한태희 이사, 제뉴원사이언스 류선아 부장, 대한약품공업 김희성 차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배서은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 나스인터내셔날 나진석 대표외 9명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감사패 – 올본 조익상 대표 외 7명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