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 공고 9가지 계획 발표…3월 진흥원 홈페이지 게재

[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국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공고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진흥원이 추진하는 모집 계획을 사전에 안내해 산업계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발표된 지원사업은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 평가 지원(19개 과제, 3월)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6개 과제, 3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 인프라 구축 지원(1개 과제, 3월) △의료기기기업 시장진입지원(10개 과제, 3월)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34개 과제, 3월) △의료기기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사업(10개 과제, 3월)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2개 과제, 8월) △의료기기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1개 과제, 10월) △디지털헬스케어 실증지원사업(1개 과제, 2월) 등 총 9가지다.

진흥원은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의료기관)·사용적합성 평가지원을 통해 평가인력 인건비‧재료비‧시험비‧제품 홍보비 등을 지원하며, 지원 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111개의 제품 평가를 통해 69개 제품의 의료기관 신규 진입 및 40%이상의 평균매출 증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25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흥원은 지난해 수출 종합지원체계 확립 노력 등으로 지원기업의 해외 인증 270% 증가 및 수출 약 1000억원 달성 등 의미있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진흥원 의료기기산업 지원사업 공고는 다음달부터 진흥원 공식홈페이지 및 의료기기산업 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진흥원은 의료기기산업 육성 종합계획 시행을 통해 전주기에 걸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은 사업들이 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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