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강중구)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심사평가원은 공공기관이 평가 대상이 된 2019년 이래 한 번도 빠짐없이 평가 우수기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93.68점으로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82.5점) 대비 13.6%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평가 전 영역에서 전체기관 평균을 상회했다.

2023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각 기관은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 영역에 대해 3개 등급(우수,보통,미흡) 중 하나를 부여 받았다.

심사평가원은 데이터 거버넌스 관련 관리체계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했고, 데이터 표준화와 값 관리 등 품질관리 영역에서도 높은 점수(35점 만점에 34.88점)를 받았다.

아울러 개방영역에서도,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과 HIRA빅데이터개방포털(opendata.hira.or.kr)을 통해 △주요 진료통계 개방 △빅데이터 연구분석 지원 △가명정보 데이터 결합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심평원 기호균 빅데이터실장은 “국민들이 원하는 활용성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국민건강 증진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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