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년도 ‘중소화장품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및 해외 화장품 판매장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단계별 수출 지원사업으로, 팝업부스 사업(신흥시장 및 유망시장 발굴)와 판매장 사업(수출 성장성이 확인된 전략국 대상 수출 본격화 지원)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운영기업(화장품 전문 유통기업)과 참여기업(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팝업부스는 최소 7개 사 이상, 판매장은 최소 15개 사 이상 화장품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팝업부스의 경우 7일 이내 운영되는 해외 홍보부스 설치 및 운영비용을 기업별 5000만 원 지원하며 유럽‧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등 대륙 중 4개국 주요 도시에서 7일간 운영될 예정으로 국가당 1개 기업을 선정한다.

또한 판매장의 경우 미국‧일본 등 주요국가 가운데 2개국에서 최대 3년간 운영되는 해외 화장품 판매장 개관‧운영 금액 기업별 2억 원을 지원하며, 2개국에서 국가별 1개 운영기업을 선정한다. 지원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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