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재단 설립 이후 55년간 8000여 장학생에 총 260억원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지난 23일 오전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4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후 단체 촬영 모습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후 단체 촬영 모습

2024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권예린 등 161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 받는다. 올해 장학금 총액은 43억 원이 넘는다.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은 유한재단은 여러 교육 및 복지사업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그중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여러분들도 훗날 올곧게 자라 유한정신을 되새기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며, 나아가 사회발전과 안정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혁신적 기업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그 삶을 살아오신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매년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이 장차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55년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8000여 명에 이르고 지원금액은 총 260억 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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