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 대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영국 NHS가 린치 증후군(LS) 환자에 대해 조기 대장암 진단을 위해 검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LS는 생애 대장암 발생 위험을 약 80% 높이는 가운데 잉글랜드에서는 LS로 인해 연간 1100건의 대장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잉글랜드에서 LS 환자는 2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LS 환자 100명 당 검진을 통해 40~60명의 대장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LS는 잉글랜드에서 400명 중 한명 꼴로 175000명이 겪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그 상태를 스스로 알고 있는 사람은 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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