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24서 의학신문사 내달 16일 ‘비대면진료 현재와 미래’ 컨퍼런스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급변하는 의료 정책 및 환경 속에서 비대면진료 등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오늘 내가 아는 지식이 당연히 내일 또한 지식이 되지 않는 세상, 혹여 뒤처지지 않았을까? 고민된다면 이번 KIMES 2024에서 학문적 불안을 조금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내달 14~17일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 속 첨단 의료기기의 향연과 더불어 지식과 정보를 채워주는 학술행사들도 다수 마련돼 참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본지 의학신문가 2023년 KIMES서 마련한 ‘의료인을 위한 개원 준비 컨퍼런스’ 전경<br>
본지 의학신문가 2023년 KIMES서 마련한 ‘의료인을 위한 개원 준비 컨퍼런스’ 전경

특히 매년 KIMES 기간 중 의료계 최신 이슈와 미래 발전안을 소개하는 본지 의학신문사는 3월 16일(토) 13시 30분에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17호서 ‘비대면진료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시적으로 풀렸던 비대면 진료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범위가 확대돼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진료현장에서는 본사업으로 연착륙하려면 추가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정부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서 제출 등 단체행동으로 발생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면서 그동안 제한적으로 운영됐던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누구나 시간과 지역 상관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허용 기관도 의원급의 1차의료기관을 넘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가능해졌다.

이와 같이 격변하는 흐름 속에서 의학신문은 임상 현장 의사와 약사, 그리고 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의약계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인 비대면진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비대면진료 현재와 미래(빅데이터 임상활용연구회 김헌성 회장-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임상의사가 바라본 비대면진료(플라잉닥터 김도연 대표-신경외과 전문의) △비대면 투약(약배달)에 대한 고찰(박정관 DRxSolution 대표-위드팜 부회장) 등에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비대면진료 연착륙하려면’을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도 이어진다.

한편 행사 등록 및 자세한 컨퍼런스 소개는 온라인 링크(https://kimes.kr/kor/seminar/seminar.asp?tidx=7&snum=3&category=4&cate_num=1)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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