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머 로사, 세계 최초 어깨 치환수술 보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짐머 바이오메트는 로사 숄더 시스템이 세계 최초의 어깨 관절성형 치환수술에 로봇 보조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보다 나은 수술 결과와 임플란트의 수명 연장을 위해 더욱 정밀하게 위치를 잡아줄 수 있고 어깨 관절에 추가적 핀을 이식할 필요 없이 절개 부위로 장비 삽입을 용이하게 해 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짐머의 시그네이처 원 수술 계획 시스템과 통합돼 3D 영상으로 미리 수술을 시각화하고 합병증 감소를 위해 수술 동안 실시간으로 데이터 및 가이드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이와 관련, 경쟁사 스트라이커도 연말까지 마코 로봇에 대해 어깨 시장의 최대 2/3을 이루는 역행성 어깨관절 시술을 중심으로 적용을 선보일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스트라이커에 의하면 마코를 통해 복잡한 시술을 더욱 쉽게 만들며 회복 기간을 기존의 6개월에6주로 단축시킬 수 있다.

한편 짐머는 최근 연간 300대의 로사 로봇을 설치할 목표로 그 중 1/3은 응급 수술 센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짐머는 내년까지 연간 1억달러 절감 목표로 인력 18000명 중 3%를 감원하고 재고도 감축시킬 방침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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