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대학생·중고생 등 80명에 1억 5400만원 지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정일 기자] 재단법인 송천재단은 지난 22일 과천시에 위치한 경동제약 본사에서 2024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학원 및 대학생, 중고생 등 총 80명에게 1억 5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류기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3년의 세월 동안 송천과 소중한 인연을 맺어온 수많은 장학생들은 우리 재단의 가장 큰 재산이자 자랑이며 축복”이라며 “오늘 함께한 자랑스러운 송천 장학생들도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배려하고 도울 줄 아는 아름다운 심성을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천재단은 경동제약 류덕희 명예회장이 2001년 12월 개인 소유의 경동제약 주식 5%(30만주)와 현금으로 당시 30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현재 기본재산 평가액은 180억 원 규모다.

송천재단은 설립 이후 이번 장학금 수여식까지 45회에 걸쳐 총 3751명의 학생들과 단체에 6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07년부터 26억원의 학술연구비를 지급해 현재까지의 장학금과 학술연구비의 누적 지급액은 94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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