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독립 대신 급성 케어 및 모니터링 사업부 신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메드트로닉이 인공호흡기 사업에서 발을 빼는 대신 새로운 환자 모니터링 및 호흡기 사업부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전 환자 모니터링 및 호흡기 중재 사업 분리 혹은 매각 방침 발표를 뒤집는 결정이다.

이에 대해 메드트로닉은 회사의 최대 이익에 부합하는 결정이라며 지난해 점점 더 수익성이 악화된 인공호흡기 사업 철수를 통한 절감은 원격 환자 모니터링 등 신규 사업부에 투자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급성 케어 및 모니터링 사업에는 맥박산소측정, 원격 환자 모니터링, 기도 관리 및 호흡기 모니터링 제품이 포함된다.

아울러 지난해 모니터링 사업은 실적이 개선되는 등 주요 경쟁 업체 마시모에 비해서도 경쟁적 지위가 더욱 향상돼 지속 투자를 확신할 수 있었다고 메드트로닉은 부연했다. 덧붙여 환자 모니터링 제품 사업의 유지에 관해 데이터의 가치 및 중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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