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보급형 장비 제품과 트랜스듀서 개발, 포항서 심내 초음파 카테터 생산
분당 ‘익스피리언스 센터’ 혁신 기술력 조명, 주요 초음파 장비 및 관련 자료 전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 초음파 사업부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미징 사업부에 속해 있으며 실질적 헤드쿼터는 미국 시애틀에 있다.

미국에서는 주로 하이앤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프리미엄 보급형 장비 제품과 트랜스듀서를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국내에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전체 초음파 제품을 위한 트랜스듀서와 현재 글로벌 마켓 리더인 심장 내 초음파 카테터를 포항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초음파 사업부는 초음파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R&D 센터이며, 특히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자사의 혁신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는 주요 초음파 장비와 최신 제품 및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고객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 및 아시아 태평양의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에서 개발 및 생산된 제품의 기술력 및 장비의 우수성을 만날 수 있다.

한국 외에도 미국과 슬로바키아에도 개발 기지가 있다. 개발 생산의 거점의 한 축이 한국에 있는 만큼 국내 고객의 보이스를 더욱 적극 듣고자 노력하고 있다.

초음파 대표 장비로 지난해 국내 선보인 AI 기술이 탑재된 ‘아쿠손 오리진<사진>’은 심장전문의가 최선의 치료 방법을 판단하고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최소 침습 심장 시술을 효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도 우수한 진단 정확도를 제공하며, 실시간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를 돕는다. 또한 이를 위해 진단부터, 구조적 심질환, 전기생리학 및 소아청소년과를 포함한 치료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차별화된 AI 기반 기능은 약 500여 가지의 가슴경유 및 경식도 심장초음파검사 측정 등 다변화된 측정 기능을 통해 초음파 심장 진단 검진 시간을 단축시킨다. 업계 유일의 대조 이미지 자동 추적 기능(2D HeartAI)을 제공하며, 4D 심실 및 심방 자동 컨투어링(4D HeartAI)도 지원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실시간 심장 뷰 인식 기능도 주목된다.

아쿠손 오리진은 향후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심혈관 질환 환자의 치료 및 구조적 심장 질환 중재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검사 및 치료의 일관성, 재생가능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Everyone, Everywhere’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구 상 어느 누구나 어디에 있더라도 질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그 한 축을 담당하고 기여한다는데 직원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초음파 이미징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초음파 기술의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20년 만에 가장 좋은 재무 성과를 이뤘고, 확연한 개선 궤적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비지니스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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