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송성옥 청장은 유가공품을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축산물가공업체인 매일유업(주) 상하공장을 15일 방문해 제조 현장의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광주식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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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은 해외작업장 신규 등록 시 필요한 국가별·품목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국내 유가공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방문 현장에서 송성옥 청장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도 수출 상대국의 규정을 준수하고 제조 현장의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한 제품을 생산해 달라”고 강조했다.

매일유업 상하공장 고영빈 공장장은 “말레이시아 수출요건, 해외작업장 등록절차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아 신제품 수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으로 호남·제주지역에서 생산한 축산물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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