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암 치료 연구 및 교육, 치료 효과 분석 등 협력키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은 암 통합 치료 전문 병원인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원장 김승조)과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및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송재만 원장과 김승조 원장이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br>있다.&nbsp;
(왼쪽부터) 송재만 원장과 김승조 원장이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두 기관은 통합 암 치료 공동 연구 수행 및 최신 지견 공유 통합 암 치료 효과 분석 및 치료법 연구 암 치료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개최 병원 간 환자 의뢰 및 회송 체계 구축 의료 및 경영 자문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통합 암 치료는 표준 암 치료에 보완의학 등을 접목한 치료법이다.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수술·항암·방사선과 같은 표준 암 치료 방식에 기능의학·보완의학·한방진료를 더해 진단부터 치료 후까지 암 환자를 단계별로 케어하며 통합 암 치료를 선도하고 있다.

일산차병원 송재만 원장은 "일산차병원 암통합진료센터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오고 있다국내 통합 암 치료 분야를 정립한 김승조 원장님의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과 협력하게 돼 더 나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 김승조 원장은 "국내에서 통합 암 치료를 처음 시작한 차병원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서 일산차병원은 상경원 인터메드 병원 김승조 원장을 일산차병원 명예원장으로 임명했다. 김승조 명예원장은 서울성모병원 제78대 원장, 분당차병원 원장, 차병원 의료원장을 지냈으며 국내 산부인과 최초로 항암 치료를 시행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