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송재황 교수가 지난 22일부터 6일까지 미국 롱비치에서 열린 제70차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우수중개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Orthopaedic Research Society, ORS)는 정형외과 관련 연구학회 중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학회로 매년 2500개 정도의 연제가 발표된다. 이 상은 발표된 연제 중 가장 우수한 연제를 발표한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샤르코 마리 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 CMT)'은 전 세계적으로 280만 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유전성이 강한 말초 신경 질환이다.

송재황 교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다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 연수 기간 동안 CMT 족부 교정 수술의 권위자로 알려진 글렌 페퍼 교수와 CMT 족부 변형의 수술 효과에 대하여 자동화 3D CT 분석을 진행하였고 연구 결과 연부조직 및 절골 교정 수술로써 CMT 요족, 내반족 변형이 효과적으로 교정됨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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