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치료제 제조 및 판매·임상 네트워크 접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바이오엔텍이 자가 CAR-T 세포 치료제 제조 협력 및 전략 투자 제휴를 영국 오톨러스와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엔텍은 오톨러스의 미국주식예탁증권을 2억달러 규모로 매수하며 이사회 지명권을 얻었다.

아울러 현금으로 5000만달러를 지불하고 바이오엔텍은 오톨러스의 제조 및 판매·임상 네트워크에 접근할 옵션 권리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엔텍은 오톨러스의 제조 시설을 이용할 권리를 확보하며 BNT211의 개발을 비용-효율적으로 가속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BNT211CLDN6(Claudin-6) 타깃 CAR-T 세포 고형종양 치료제 후보로 생식세포종양에 2상 임상시험을 앞뒀다.

아울러 바이오엔텍은 오톨러스의 대표적 세포 치료제 후보인 오베-(obe-cel)의 개발 및 출시를 지원하고 매출에 따라 한자리수 중간까지 로열티를 받기로 합의했다. , 오베-셀의 완전한 개발 및 판매 권리는 오톨러스가 보유한다.

또한 바이오엔텍은 오톨러스의 AUTO1/22 AUTO6NG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개발을 지원하고 특정 지역에서 공동 판매할 옵션을 갖게 됐다.

바이오엔텍은 옵션을 활성화할 경우 세계 수익을 공유하고 오톨러스는 옵션 활동화 요금, 마일스톤, 개발 비용 공동 지원금을 받게 된다.

더불어 바이오엔텍은 오톨러스의 결합제를 신약 후보에 이용할 독점 라이선스를 받고 체내 세포 치료제 및 ADC 개발을 위해 결합제 및 세포 프로그래밍 기술을 라이선스할 옵션도 지닌다.

이 옵션 역시 활성화할 경우 오톨러스는 옵션 활성화 요금, 마일스톤, 매출에 따른 낮은 한자리수 로열티를 받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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