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C5 재이용 단클론 항체, 4주에 1회 투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중국에서 로슈 쥬가이의 자가 주사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크로발리맙(crovalimab)이 세계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는 세계적인 2상 임상, 중국 3상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허가로 크로발리맙은 항-C5 재이용 단클론 항체로서 4주마다 한번씩 집에서 환자가 스스로 투여할 수 있다.

임상시험 결과 이는 현재 표준치료제인 솔리리스에 비해 비열등성을 나타냈다고 쥬가이는 밝혔다.

특히 크로발리맙은 재이용 항체 기술로 C5 항원에 반복적으로 결합해 저용량으로도 보체 억제 효과가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는 미국, 유럽, 일본에서도 승인심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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