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학, 종양학 포트폴리오 임상개발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애질런트가 인사이트와 타깃 치료제에 대한 동반진단 개발에 비공개 조건으로 협력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애질런트는 IVD 기반 전문성을 통해 인사이트의 혈액학 및 종양학 포트폴리오의 임상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양사는 향후 미국과 유럽에서 동반진단을 승인받고 판매할 수도 있다.

앞서 키트루다 및 옵디보 동반진단도 개발한 바 있는 애질런트에 따르면 세계 동반진단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1.9%씩 성장하며 1374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애질런트의 진단 및 유전체학 사업은 작년 141000만달러의 매출로 전년도 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

한편, 애질런트는 작년 암 동반 진단에 키트 기반 차세대 시퀀싱 기술 액상 생검 검사 개발이 예상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현실적으로 수익화하기도 어렵다며 개발 중단을 선언하고 2년 이전에 인수한 레졸루션 바이오사이언스도 정리했다. 또한 최근에는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의 2%에 해당하는 4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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