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시장 급성장, 마니팔 소수 지분 인수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노보 홀딩스가 인도 마니팔 병원 체인의 투자에 동참했다.

마니팔에 따르면 노보는 마니팔의 다수 지분을 보유한 싱가포르 국영 투자사 테마섹으로부터 UAE의 국부펀드 무바달라 및 캘리포니아의 공적연금 시스템과 함께 소수 지분을 인수했다.

노보에 따르면 마니팔은 인도에 33개 병원이 있으며 연간 600만명의 환자를 치료한다.

노보는 이에 대해 인도에서 중산층의 부상과 함께 의료시설 및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인도에서는 의로 보험의 급여도 확장되고 있으며 민간 연구소에서 복잡한 의료기술도 도입되고 있다고 노보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보스톤 컨설팅 그룹 및 B 캐피탈에 따르면 인도 헬스케어 시장은 2030년까지 4580억달러 규모로 3배 성장이 관측된다.

이와 같은 병원, 침상, 의사 등 의료 인프라의 필요성에 따라 외국인 투자도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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