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입자로 T세포에 재도입, 면역관용 재정립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로슈, 화이자, BMS가 자가면역 질환 재프로그램 신약을 개발하는 쿠어 파마슈티컬스의 투자에 동참했다.

<strong>쿠어 나노입자 플랫폼&nbsp;</strong>
쿠어 나노입자 플랫폼

쿠어는 이미 2015년 다케다, 2021년 아이언우드와 각각 제휴가 체결된 셀리악병 및 원발담도담관염 신약후보가 2상 임상시험 중이다.

이번에 유치한 1500만달러를 통해 쿠어는 1형 당뇨 및 중증 근육무력증 신약후보의 개념 입증 데이터를 낼 목표다.

노스웨스턴대로부터 독립 10여년 전 독립한 쿠어는 신체가 해롭다고 오인하는 단백질을 싣는 나노입자를 디자인했다.

나노입자는 특수 세포에 의해 흡수돼 신체의 적응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에 대해 재도입되고 면역관용을 재정립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쿠어는 면역계의 전체적 기능을 약화시키지 않고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이는 아직 개발 초기로 효과의 지속성은 더욱 알아봐야 된다고 쿠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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