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관리 컨설팅 사업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음식점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컨설팅)’ 사업을 5일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를 돕고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기술 지원을 무료로 실시하여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의 자율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하여 식약처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주요 기술 지원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와 평가절차 안내 △식품접객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식재료 관리 등 평가항목별 현장 모의평가 실시 △주방·객석 등 위생 개선사항 도출 및 보완 확인 등이다.

올해는 총 190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위생개선에 도움이 필요한 소규모 음식점과 지역상권의 먹자거리 또는 음식점 밀집 지역 등 위생등급 시범구역의 소상공인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2017년부터 위생등급 기술지원 위탁사업을 통해 등급제 지정을 위한 관련 서류 작성부터 지정까지 전(全) 단계에 걸쳐 현장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술지원을 받은 음식점 1877개소 중 1422개(76%) 음식점이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기술지원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 공지사항이나 인증원 위생평가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를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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