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출마...30일 선관위 당선 결정, 공고 "9 Bridge로 화합 이끌어 내겠다"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남도의사회 제39대 회장에 현 부회장인 김민관 후보가 당선됐다.

김민관 경남도의사회장 당선인<br>
김민관 경남도의사회장 당선인

경남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30일 회장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마감시간까지 김민관 후보가 단독 출마한 것으로 확임됨에 따라 그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이를 공고했다.

김민관 당선인은 서울의대 출신의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창원에서 서울아산이비인후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대내외적으로는 경상남도의사회 부회장, 의료자정위원장, 회원권익위원장, 보건복지의료연대 제22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 총괄단장 등을 맡아 활동 중이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화합과 소통을 강조해 ▲의사와 환자 간 Bridge ▲경남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간 Bridge ▲경상남도 각 지역 의사 간 Bridge ▲의사 세대 간 Bridge ▲남녀 의사 간 Bridge ▲1차 의료기관과 2,3차 의료기관 간 Bridge ▲진료과가 다른 의사 간 Bridge ▲의사회 의료정책 입안자들 간 Bridge ▲의사와 타 직역 보건의료인 간 Bridge 등 이른바 9 Bridge를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경상남도의사회장으로서 Bridge 역할을 통해 모두의 화합을 이뤄낼 것"이라며 "또한 반드시 의사회의 자존심을 지키고 회원들이 자랑할 수 있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의사회는 오는 3월 30일 오후 5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4년도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38대 및 제39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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