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AI Solution 발명대회 및 금연 캠페인 주제로 진행
연세대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로봇앤코딩 아카데미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와 함께하는 청소년 AI Solution 발명대회 및 금연 캠페인을 주제로 한 "제1회 Health Science AI Challenge (이하 HSAIC)" 가 지난 1월 28일 연세대학교 의료원 종합관 331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학생들을 위한 HSAIC 대회로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맞는 미래보건기술 및 보건의료인을 양성하고, 청소년들이 흡연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HSAIC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소장 지선하) 후원 및 로봇앤코딩 아카데미(대표 김준희, 김봉준)가 주관했다.
국민건강증진연구소는 1998년 3월에 설립된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산하 연구 기관으로,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생활방식의 개선 및 건강 증진에 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건강증진분야에서의 전문요원을 양성하고 보건정보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목적 달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금연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 미래보건기술의 발전과 보건의료인 양성 및 금연캠페인 추진을 위해 HSAIC 대회의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로봇앤코딩 아카데미는 2008년부터 한국 로봇 코딩 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지난 2023년 9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대한민국이 과학선진국이 되도록 AI자율주행, 라인 트레이싱 미션, 미션 창작에 성과를 내는 경진대회인 AI Challenge를 개최했다.
특히 학생들이 로봇 개발과 소프트웨어/AI 융복합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이번 HSAIC 행사를 주관 및 기획하게 됐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 지선하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로봇 개발과 소프트웨어/AI 융복합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청소년 학생들에게 많이 열어주기 위해 다양한 대회들을 주관하고 있는 로봇앤코딩학원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그 첫걸음을 국민건강증진연구소에서 도움을 주게되어 기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미래보건기술들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청소년 흡연 인식이 옳은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맡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AI Solution 발명대회’와 ‘노담 라인 챌린지’ 두 종목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AI Solution 발명대회는 현대 공중보건학과 관련하여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청소년들이 직접 구상해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보건기술 및 보건의료인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장에선 금연담배갑, 무선 이어폰 자동 소독 시스템, 빈대 킬러 등 학생들이 선정한 주제들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 및 발명품들이 소개됐다. 심사단은 국민건강증진연구소 소장인 지선하 교수, 킨드릴코리아 최진혁 이사, 케이퓨처테크 자율주행로봇 개발자 하승현 연구원이 참여했다.
노담 라인 챌린지는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현대 사회의 문제점들을 라인 트레이싱에 접목시켜 청소년들에게 시각적인 금연캠페인 차원서 마련됐다. 청소년 흡연자를 청소년 금연 센터로, 담배꽁초를 쓰레기통으로 이동시키며 청소년 흡연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지는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지선하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은 "이번 HSAIC 대회를 통해 청소년 흡연이 얼마나 많은 문제점들을 야기하는지 ‘노담 라인 챌린지’를 통한 금연캠페인으로 많은 인식이 개선되었길 바라며, 다음번에도 좋은 기회로 즐거운 대회를 개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