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면허신고, 사이버연수원 등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대한약사회 통합홈페이지 구축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회원신고와 면허신고, 사이버연수원 등 한 곳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약학정보원 안상호 부원장<사진>은 지난 29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통합홈페이지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약사회는 지난 1년간 약학정보원과 함께 약사회 홈페이지 내 회원신고와 면허신고 기능을 추가하고 지부와 분회 홈페이지와 연동하는 사업을 진행했으며 최근 가오픈 상태다.
안 부원장은 “홈페이지 내 회원 면허신고와 연수교육 통합 관리 등이 탑재되면서 규모가 커졌다”며 “홈페이지 통합은 완료돼 가오픈 상태며 세세한 오류들을 정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회원 신고 경우 이전에는 각 분회에서 회원신고를 하면 분회에서 승인한 후 관련된 부분을 약사회에 보고하는 구조였지만 홈페이지 통합에 따라 일차적으로 회원이 직접 신고하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각 분회, 지부 담당자들이 업무를 연속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회원도 본인이 신고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원이 로그인을 하면 회원 신고, 면허신고, 본인 소속 지부‧분회에 대한 메뉴가 뜬다. 회원신고를 클릭하며 자기가 현재까지 회원 신고한 이력, 상세 내역 등 다 확인할 수 있다.
안 부원장은 “처리 과정에서 지부‧분회, 대약도 업무에 관한 진행 상황과 통계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부분에서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통 업무인 회원신고와 면허신고, 사이버 연수원에 관련된 부분은 이미 운영되고 있으며 연동을 신청한 5개 지부 홈페이지와 연결도 준비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홈페이지 구축 사업에 4억 원의 예산이 편성, 지부‧분회에서 제작 비용을 부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안 부원장은 “제작 비용은 지부‧분회에 부가하지 않고 약정원에서 끌어안고 가기로 했다. 분회나 지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지부, 분회의 커뮤니티 기능들에 대한 부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기 때문에 차별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정원은 통합홈페이지 오픈 후에도 데이터 효율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작업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안상호 부원장은 “약사회원들이 홈페이지 하나로 여러 기능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며 “약사회 모든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데이터 고도화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