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최근 중국 허베이성 하북공정대학 부속병원 의료진 3명의 단기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의료진은 하북공정대학 부속병원 성형외과 피부과 소속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2개월간 부산에 체류하며 고신대복음병원을 비롯해 고신의대 동문이 재직하는 의료기관에서 연수를 받았다.

하북공정대학 부속병원은 1970년 개원한 성급(省級) 의료기관으로 1100 병상, 77개 진료과에서 18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로봇수술기기, 감마나이프 등 첨단 의료장비를 운용하며, 현재 중국 국가급 중점 프로젝트인 중의학 피부과 병원을 준비 중이다.

오경승 병원장은 "지난해 업무협약 이후 곧바로 활발한 의학 교류로 이어져 기쁘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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