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 6대 회무 지향점 발표하고 회원사에 지지 호소
중소도매-2~3세·젊은 경영진 집중 공략하며 미래 지향 제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박호영 후보가 " [박. 호. 영] 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며 회원사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호영 후보<기호 1번·사진>는 선거 29일 '의약품유통협회 6대 회무 지향점'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회원사 민심 공략에 나섰다.

박호영 후보가 내세운 선거 슬로건은 “탄탄한 기반구축으로 강한 협회· 업권을 지키는 회무!” “소외된 회원 없이 이끌고 밀어주며 동행하는 회무!” “오늘은 행동하고, 내일은 준비하는 미래지향형 회무!”이다.

박호영 후보는 "제약업계 마진인하, 물류비 증가에 따른 고비용 구조 가속화 등을 비롯해 병원. 약국 등 업태별로도 여러 현안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의약품유통업계는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노력을 해 왔으나, 업계를 둘러 싼 경영환경은 갈수록 더욱 척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품유통업계 난관을 극복할 방안으로 박호영 후보는 △강하고 힘있는 회무 기반 마련 △중소도매와 동행하는 회무. 중소도매특위 구성 △미래혁신委 설치통한 미래지향형 회무 △유비무환으로 준비하는 회무 △협력과 상생의 의약품유통 생태계 구축 △회원사 의견. 비판에 귀기울이는 열린 회무 등 6대 회무 지향점을 제시했다.

특히 박호영 후보는 중소도매특별위원회, 미래혁신위원회 구성을 통해 소외받는 중소도매업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한편 2~3세 경영진, 젊은CEO 등을 중심으로 협회 미래상을 건설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호영 후보는 "선제적 회무를 통해 의약품유통업계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해 회원사들의 영업 활동에 걸림돌을 제거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원사들이 영업 방침을 수립하고 경영과 성장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원사들과 약업계 정보를 함께 교류하고 함께 대비해 공영 발전하는 공동체 회무를 펼치겠다"며 "다양한 회원사의 목소리를 모두 아우르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임에 분명하지만, 그 목소리를 하나의 중지로 모아 화합으로 이끌어 내, 힘 있고, 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유통협회를 만들어 방점을 찍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호영 후보는 "‘미래혁신위원회’를 특별기구로 설치해 젊은 세대들의 참여와 역할을 늘려나갈 것이며, 그들이 스스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해 밝은 미래를 열어가도록 디딤돌을 놓겠다"며 "트랜드 변화에 신속하게 선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회무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후보는 "의약품유통업계는 병원업체. 약국업체. 대형업체. 중소형업체. 의약외품업체. 수입. 원료업체. 물류 전문업체 등 다양한 업태가 모여 있는 토탈헬스케어 유통"이라며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할 수 있도록 거시적인 회무정책을 수립하여, 더불어 성장하는 유통플랫폼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호영 후보는 "지난 6년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의 소임을 맡으면서, 마지막 열정을 불살라서 현안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를 결심하면서 회원사의 성장과 협회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사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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