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익성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익성 교수는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사업 분야에서 신속의사결정 플랫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필수 의료 강화 및 의료보장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이번 사업에서 현재 최종적으로 응급 뇌 시술‧수술 치료가 가능한 전국 130여 병원이 있으나, 환자의 전원 지연 등의 문제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뇌혈관 전문의로 구성된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을 구축했다.

아울러 뇌혈관외과학회장인 박 교수는 중증응급 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 지역에서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네트워크 전국협의체의장을 맡아 필수의료 시스템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익성 교수는 “응급 시술‧수술이 필요한 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전문가네트워크에 소속된 전문의가 즉각적으로 병원 수용 가능 여부를 파악해 환자를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 함으로써 골든타임내에 환자 생명을 살리는 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전국을 22개로 나눈 네트워크를 구성해 24시간 촘촘한 안전망으로 응급환자 발생지역에서 최종 치료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플랫폼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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