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척추·관절·심뇌혈관 중심의 종합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박춘근)이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심혈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윌스기념병원 의국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 겸 간담회에는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을 비롯해 이동근 병원장, 조용은 의무원장, 이승화 심혈관센터장, 고동완 응급의료센터장, 인공관절 이중명 센터장, 부천세종병원 진료협력센터 손봉연 센터장(심장혈관흉부외과송명수 실장, 민태식 주임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윌스기념병원과 부천세종병원은 심혈관네트워크를 구축해 골든타임이 필수적인 심혈관질환에 대해 병원별로 복잡한 의뢰절차를 생략한 핫라인을 통해 신속한 진단 및 이송, 응급수술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의학정보 및 학술교류, 공동연구, 의료기술 지원 및 시설이용 협조 등 기타 진료협력에 대한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박춘근 이사장은 다른 의료기관과의 의뢰-회송에 따르는 복잡한 절차나 긴 대기시간 등을 줄이고 보다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필수의료,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척추전문병원, 심장전문병원 두 기관이 만나 서로의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환자를 치료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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