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일 교수(사진)가 24일 대한면역학회 제42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말까지 1년.

대한면역학회는1974년 창립돼 현재 50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면역학 분야 대한민국 대표 학술단체로, 매년 춘ㆍ추계로 나눠 국내 학술대회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SCIE 등재 국제학술지 'Immune Network'를 발간해 회원들의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가을에는 세계 2000여 명이 참가하는 'Cytokines & KAI 2024'를 열어 학회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이 회장은 "2024년은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역사적인 해"라며 "각종 기념행사와 면역학 연구ㆍ교육사업 및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학회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일 회장은 전북의대 출신으로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 류마티스내과 방문교수 등을 거쳤으며, 현재 경상국립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장, 혁신형 류마티스연구실 책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