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질병 위험 판별 3차병원까지 원스톱 서비스
1만 명 주민 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 참여 데이터 확보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동구남구을 예비후보는 광주 원도심 일대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병훈 예비후보
이병훈 예비후보

스마트헬스케어 타운은 의료 테크놀로지와 네트워크가 결합된 미래형 의료 보건 시스템이 구현되는 도시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주민의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질병으로 인한 위험 상태를 조기에 판별하며 1·2차 의료기관인 일반병원으로부터 3차 의료기관인 대학병원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진다.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의료관찰이 필요한 어린이, 노약자 등에 대한 종합 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전문가들에게는 꿈의 의료시스템으로 통한다.

많은 도시들이 스마트 헬스기술을 연계한 종합 의료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구체적 실행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실증을 통한 테크놀로지의 확보를 비롯해 데이터 구축을 위한 주민의 적극적 참여 등이 선행과제인데, 이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병훈 국회의원은 그가 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초기부터 이 분야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헬스케어 관련분야 대학과 전문가, 스타트업 기업 등과 관련 기술확보,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관련 예산확보와 함께 동구청과 공조하여 행정 지원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테크놀로지에 대한 실증을 2023년까지 마쳤으며, ‘동구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를 통해 1만 명의 주민이 인공지능이 관리하는 헬스케어 서비스에 참여하는 등 상당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병훈 예비후보는 “스마트헬스케어 분야는 꿈의 건강관리시스템이자 고도의 산업분야”임을 강조하고 “인공지능 분야가 활성화되면 될수록 스마트헬스케어분야는 확대될 수밖에 없다. 인공지능의 첫 번째 목적이 사람의 안전과 건강관리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은 광주가 시작하고 광주가 주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인공지능 산업이다”며 “실제적으로 스마트헬스케어에 사용되는 각종 의료설비와 아울러 가정용 센서, 분석기술을 비롯한 각종 소프트웨어 등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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