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자가관리계획 수립·이행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원장 최흥진)은 1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 ‘2024년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은 어린이용품 제조·수입 사업자의 환경유해인자 저감을 위한 자가관리계획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91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유해인자는 환경보건법령에 따라 지정·관리 중인 노닐페놀, 트라이뷰틸, 주석 등 어린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화학물질 263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단계별 환경유해인자 저감·관리 방안 마련, △환경유해인자 함유량 시험·분석 및 안전관리제도 교육 등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비대면 어린이용품 환경안전 상담센터를 신규로 운영하여 계획 이행에 필요한 기업 상담(컨설팅)을 상시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어린이용품을 제조 또는 수입하는 중소기업이며, 서류평가 등을 거쳐 총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 서류를 등기우편(서울시 은평구 진흥로 215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별관 1층 환경피해예방실)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어린이용품 환경안전 상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어린이용품 자가관리 지원사업은 환경유해인자를 관리하려는 의지는 있지만, 현실적인 한계로 이행이 어려운 중소기업 등을 폭넓게 지원하는 사업”이라면서, “어린이용품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어린이용품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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