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18일 전국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등 22개 공공의료기관과 16개 국공립대학에 대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상국립대병원의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점수는 81.0점으로 공공의료기관 전체 평균 74.8점보다 6.2점이 높았다. 특히 청렴 노력도는 88.7점으로 평균 69.1점을 훨씬 상회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2017년에는 5등급이었으나 그동안 꾸준히 등급을 끌어올렸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병원측은 ▲부패방지 TFT 위원회 격상 ▲청렴 모니터링 강화 ▲청렴의지 전파 언론 기고 ▲청렴 캠페인 영상 제작, 배포 및 홍보활동 지원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안성기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병원 구성원 모두가 청렴을 실천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경상국립대병원은 올해도 '청탁은 거절하는 행동으로, 청렴은 지키는 신념으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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