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 폐 질환 의심 CT 스캔 AI 분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폐 섬유증에 대한 진단이 처음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고 임바리아가 발표했다.

이번에 승인된 파이버솔브는 AI 디지털 바이오마커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간질성 폐 질환 의심 환자의 CT 스캔을 분석해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환자를 다른 질환과 구분해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AI 훈련 알고리즘을 통해 침습적인 폐조직 생검에 앞서 조기 진단으로 환자들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임바리아는 소개했다.

또한 연구 결과 파이버솔브를 통해 병원은 폐 생검을 41%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환자 당 검사 마다 수천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는 미국 의학 협회로부터 급여 절차에 중요한 통합 CPT 청구 코드도 부여받았다.

이에 대해 임바리아는 고도로 실용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AI 옵션을 손쉽게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임바리아는 지난 2019년 구글과 스탠포드대의 기술자 및 의사가 설립했으며 근래에는 메이요 클리닉과 함께 폐암 분석 AI 개발 협력 제휴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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