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병원 업무환경 맞춰, 확인서 카드에 정품 정보 작성 시간 획기적 단축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디지털 의료기기 보증서 플랫폼 서티라이프(대표 김도희)는 2023년 하반기에 진행했던 독일 자이스 사의 한국 법인인 자이스 코리아와의 NFT 인증 카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식 NFT 카드로 스마일 확인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스마일 확인서 이벤트’를 2024년 1월 19일부터 진행한다.

서티라이프는 지난 두 달간의 자이스 스마일 확인서 시범운영 동안 카카오톡을 통해 4만 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카카오톡 내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으로 스마일 확인서를 전달했다. 서티라이프는 스마일 확인서 시범 운영을 종료하며 공식 오픈 및 이벤트를 개최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 디지털 정품확인서 서비스 스타트업 서티라이프는 김도희 대표가 치과의사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3년 1월 설립됐으며 2023년 7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덴티움과 협업해 임플란트 정품 보증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의료기기, 의약품 정품 보증서를 통해 의료분야의 정품 보증서, 확인서 플랫폼으로 확장 중이다.

서티라이프의 디지털 정품 확인서 발행 플랫폼은 대량 발행 기능을 통해 안과 병원 업무환경에 맞춰 기존 정품 인증 카드 대비 확인서 카드에 정품 정보를 작성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한 실물 카드 없이 카카오톡으로 확인서 수신 메시지가 발송되고 클립 지갑에 저장하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실물 정품 확인서 재고관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했다는 평가다.

김도희 대표는 “자이스의 VisuMax로 수술 받은 환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술 후 달라진 시야에 맞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스마일 확인서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자이스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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