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유은제 기자]원자력병원(병원장 김철현)은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원경찰서와 함께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불법 촬영 합동점검 현장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 현장

점검단은 첨단 탐지 장비를 활용해 병원동 전체 화장실의 천정 흡배기구, 문고리 등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곳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불법 촬영물 유포 방지 경고 스티커를 화장실 입구 등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여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점검 결과, 병원 내 점검을 실시한 모든 장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철현 원자력병원장은“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법 촬영이 병원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며 “환자들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병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 단속 점검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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