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차의료 비침습적 즉석 분광학 검사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피부암 AI 검진기 더마센서가 40세 이상의 환자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일차의료 의사를 위한 비침습적인 무선 휴대용 즉석 분광학 검사기로 몇초만에 피부암 가능성을 평가해 준다.

더마센서는 총 2만건 이상의 스캔을 통해 AI 알고리즘이 개발됐으며, 이를 통해 병변을 스캔해서 양성으로 나오면 일차의료 의사는 피부과 의사에게 환자를 의뢰할 수 있다.

임상시험에서 224건 고위험 병변에 대해 검사한 결과 암 감지에 95.5%의 민감도를 보였으며 다른 시험에서 333건의 병변을 검사한 결과 흑색종에 대해 96.67%, 기저세포암 97.22%, 편평세포암종에 97.01%의 민감도를 나타냈다.

이미 유럽과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더마센서는 구독 모델로 1개월 당 5명의 환자에 대해 199달러, 또는 무제한으로 399달러로 이용이 가능하다.

, 이는 단독 진단 및 확진용으로 쓰이면 안 되며 FDA는 시판후 추가 검증 검사를 요구했다. 한편, 피부암은 조기에 검진하면 거의 모두 치료가 가능한 가운데 미국인의 1/570세가 될 때까지 겪으며 매년 550만건이 신규 발생되고 연간 치료 비용이 81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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