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 당선·내달 12일 정기총회에서 취임.... 4대 핵심 회무 과제 밝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차기 회장 선거에 서영호 동부산약품 대표(63세. 사진)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자로 차기 회장에 확정됐다.

부울경유통협회(회장 김동원) 에 따르면 지난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회장 선거 후보자 접수 결과 서영호 동부산약품 대표가 단독 출마했다. 이에따라 서영호 당선자는 다음달 12일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서 당선자는 제일약품 출신으로 1984년에 입사 후 1997년 지점장을 마지막으로 퇴사, 2001년 동부산약품을 창업했다.

이후 2003년 부울경유통협회 부총무를 시작으로 회무에 참여하기 시작해, 2007년부터 12년까지 총무를 역임하며 10여 년 간 살림살이를 맡아왔다.

2012년부터는 중앙회 회무에도 이사로 참여하면서, 협회와 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영호 당선자는 “향후 3년 간 부울경유통협회를 이끌 수 있게 협조해 준 회원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협회가 발전할 수 있는 자양분을 많이 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무 핵심 과제로 ▲협력과 혁신을 통한 의약품유통업계 선도▲소통을 통한 의약품 유통시스템 향상▲투명과 공정한 운영을 통한 회원들 간 신뢰 증진 ▲의약품 유통기업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민주평통자문회의 해운대 지회장을 지내는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 나서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금년 2월에는 늦은 나이에도 학구열을 불태워 동의대대학원 경영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학위를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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