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 보험 혜택 손쉽게 접근 및 등록 가능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아마존이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디지털헬스 포탈로 헬스 컨디션 프로그램스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보험 적용 대상인지 모르는 가운데, 포털을 통해 소비자는 이미 가입된 보험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한 디지털 헬스 혜택을 쉽게 찾고 등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소비자가 아마존에서 혈당기, 혈압 커프 등에 관해 검색하면 만성 질환 관리 프로그램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그리고 소비자가 아마존 헬스 웹 페이지로 방문하면 보험 급여를 통한 프로그램 이용 대상인지 점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연결 기기, 개인맞춤 케어 팀, 헬스 코칭, 영양 계획 등 가상 케어 혜택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아마존은 만성 질환 관리 업체 오마다 헬스를 첫 파트너 삼았다. 오마다는 개인맞춤 관리 팀과 원격 모니터링 기기 등을 통해 임상적으로 검증된 행동 변경 프로토콜로 가상적 케어 지원을 제공한다.

미국에서는 상업적 보험 가입자 10명 중 1명이 오마다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급여 대상이기도 하다.

따라서 소비자가 오마다 프로그램의 혜택 대상이면 오마다 웹사이트로 연결돼 당뇨 예방, 당뇨병, 고혈압 등에 관한 오마다의 심장·대사 프로그램에 등록을 완료할 수 있다.

연구 결과 오마다의 당뇨병 프로그램을 통해 A1c 8% 이상인 멤버의 A1c1년 동안 2% 내리고 멤버의 76%A1c 감축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와 관련, 1900곳 이상의 건강 보험 및 고용주를 고객으로 삼은 오마다는 당뇨병, 비만, 고혈압, 근골격 문제 환자 대상 서비스에 접근 가능한 대상이 2000만명 이상이지만 실제 등록 멤버는 아직 100만명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오마다는 이번 제휴로 이용이 가능한 잠재적 고객에 대해 접근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앞으로도 아마존은 더욱 많은 디지털 헬스 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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