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김가희 조선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해 말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소아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소아감염학회 보령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소아감염학회는 소아감염학 및 예방접종에 관한 학술적 교류를 목적으로 1993년 실립돼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학술지 발간, 국제협력 연구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내 소아감염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학회이다.

이번 학회에서 김가희 교수는 ‘소아중환자실에서 MRSA colonization pressure가 MRSA 획득 및 MRSA 감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연구를 통해 소아에서 치명적일 수 있는 메티실린 내성 포도알균 감염 발생 위험을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병원 내에 소아 의료감염관리에 기초자료가 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의 소아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술 연구뿐만 아니라 임상 진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소아감염 세부전문의를 획득하고, 대한소아감염학회 정회원, 대한감염학회 정회원, 대한의료감염관리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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