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 2024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11일 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의사회 2024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11일 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가 지난 11일 오후 7시 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갑진년을 맞아 희망찬 출발을 위한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의사회 신은식 고문 등 고문단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우헌 회장,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관 학장, 이우석 경북의사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의장단 및 감사단이 참석해 신년인사와 함께 새해 덕담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우석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회원 여러분 덕분에 전국 의사회 중 7년 연속 모범지부로 선정되는 쾌거가 있었으며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의사의날 행사와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골프대회 등을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갑진년 새해, 희망찬 새 출발을 위한 신년인사회에서 떡 케이크 절단 모습
갑진년 새해, 희망찬 새 출발을 위한 신년인사회에서 떡 케이크 절단 모습

이어 현재 의료계는 질곡의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우리 의사회는 경북 특유의 화랑 선비정신과 뚝심으로 대한민국의 의료를 살릴 것이며, 45대 집행부는 얼마남지 않은 임기를 남은 임기가 아닌 차기 집행부의 연속성있는 준비기간으로 보고 의사회를 발전시키고 회원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유석 의장은 45대 집행부가 지난한해 의료봉사와 관련한 큰 상을 받기도 하고 의사의날, 골프대회가 성공리 개최할 수 있도록 대의원회 역시 집행부에 힘을 실었으며 신년에도 다양한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지방의료 및 필수의료 붕괴에 대한 의대정원 증원이라는 정부의 잘못된 해법과 최근 이재명 대표의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 과정에 대한 문제에 대해 전국적으로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런 어려움은 결국 한 마음 한 뜻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회원들의 단결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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