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커프 없는 비침습적 지속 혈압 모니터 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웨어러블 속옷을 통해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AIFDA 승인을 받았다.

심플센스<br>
심플센스

나노웨어는 심플센스-비피가 혈압 지속 모니터링 및 고혈압 진단 관리를 위한 SaMD(Software-as-a-Medical Device)로 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환자의 어깨에 걸쳐 몸통을 두르는 천-기반 속옷에 내장된 나노센서 웨어러블과 AI 알고리즘 플랫폼을 통한 최초의 커프 없는 비침습적 지속 혈압 모니터라는 설명이다.

심플센스-비피는 웨어러블 기기로 캡처한 심장음, 흉부 임피던스, ECG 데이터 처리를 통해 혈압을 추산한다.

이를 통해 의료·연구진은 데이터를 원격으로 캡처할 수 있어 가정 고혈압 진단뿐만 아니라 의료시설이나 임상시험에도 이용될 수 있도록 승인 받았다. 한편, 이 웨어러블 플랫폼은 기존에도 심폐 진단에 허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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