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44' 日 독점 개발·판권 취득…IL-4, 5, 13, 31 억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마루호는 미국 에이오바이옴(AOBiome)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B244'에 대해 일본 독점적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B244는 암모니아산화세균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생균 외용제로,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4, 5, 13과 소양 유발성 사이토카인인 IL-31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이번 계약체결로 마루호는 B244를 일본에서 개발 및 제조, 판매하기 위한 독점적 실시권을 취득했다. 마루호는 에이오바이옴에 계약일시금과 향후 개발 및 판매진전에 따른 성공사례금, 판매 후 매출액에 따른 단계적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또 이 계약에는 B244의 아토피성 피부염 외 질환에 대한 권리가 포함된다.

마루호는 향후 에이오바이옴이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계획 중인 성인 아토피성 피부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가공동 3상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일본에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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