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이사회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안 승인…회원사간 단합 강조
유진의약품 등 8곳 회원사 제명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새로운 회장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상생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다짐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은 10일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 등을 승인했다.

박호영 회장은 "지난 6년간 협회 이사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회무를 잘 운영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회원사들을 포용하고 회원사들간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호영 회장은 "올해는 의약품유통업계가 가장 어려운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지만 회원사들과 함께 한다면 높은 파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호영 회장은 "차기 회장으로 추대된 정성천 당선자를 중심으로 보다 발전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성천 당선인은 "회장으로 협회 회무를 볼 수 있도록 허락해준 회장단, 이사진들을 비롯해 회원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병원분회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본만큼 보다 화목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공유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최종이사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안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 회원사 고충을 함께하는 협회, 더불어 상생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회원사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작년 KGSP 현장 실사에 대해서 사전 점검을 요청한 20곳 회원사들에 대한 사전 점검 실시한바 있다.

보건소도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와 함께 신규 및 이전 업체에 대해 KGSP에 대한 현장 실시를 요청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시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한바 있다.

이에 보건소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동대문구 6곳, 마포구 6곳, 금천구, 강서구, 은평구, 성동구 각각 1 곳 등 총 17곳 의약품유통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신규 회원사 및 제명 회원사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신규 회원사는 퀴네앤드나겔을 비롯해 백제덴탈약품, 미래팜, 제이에이치코팜, 한국컨테이너풀, 현대아산약품, 디에이치팜, 하이스트팜, 문정약품 등 9곳이며 제명 회원사는 유진의약품을 비롯해 메가마트, 성실팜, 씨엘에스, 씨제이대한통운, 지에이치메디칼, 한국코와기린,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등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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